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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내내 전 세계 흑인 역사 기념하기

    호스트 자문 위원회에서 공유하는 흑인 해방 운동 자료를 확인하세요.
    작성자: Airbnb 작성일: 2021년 6월 17일
    3분 분량의 글
    최종 업데이트: 2022년 6월 14일

    하이라이트

    • 에어비앤비 흑인 임직원 그룹 Black@은 전 세계 흑인 역사에서 분수령이 된 중요한 순간들을 에어비앤비 커뮤니티에 알리고 있습니다.

    • 호스트 자문 위원인 샘 리드님이 소속감, 공감, 기업가 정신에 대해 통찰력 있는 이야기도 들려드립니다.

    • 2021년 호스트 자문 위원회 활동에 대한 최신 소식을 확인해보세요.

    에어비앤비에서는 매달 호스트 자문 위원회의 최신 소식을 전하고, 구성 위원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슈퍼호스트이자 호스트 자문 위원인 샘 리드입니다.낮에는 고등학생들에게 독서, 글쓰기, 인문학을 가르치고, 여가 시간에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어요.

    저는 수업 시간에 흑인 역사를 가르칠 때 '흑인 역사의 달'인 2월에만 집중하지 않아요. 흑인 역사는 사실 1년 내내 새겨져 있거든요. 미국 노예 해방을 기념하는 6월 19일도 그중 하나죠.

    이 중요한 날을 기리기 위해 호스트 자문 위원회에서는 흑인 해방 운동에 대해 에어비앤비 커뮤니티에 좀 더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에어비앤비 흑인 임직원 그룹인 Black@에서 준비한 자료를 살펴보면, 흑인들이 주도한 봉기로 촉발된 세계 곳곳의 사회적 변화를 알게 되실 것입니다. 또한 각 지역의 흑인 역사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호스트의 온라인 체험에도 참여하실 수 있어요.

    다양성과 포용에 관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기

    에어비앤비 내에서 다양성과 포용성에 관한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제품을 개선하는 데 호스트 자문 위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이트하우스 프로젝트와 포용을 장려하는 기타 호스팅 이니셔티브에 대해 이미 호스트 자문 위원회에서 피드백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교사인 저로서는 이런 활동에 참여하고 성과를 지켜보는 것이 매우 감격스럽고, 에어비앤비가 나아갈 방향에 큰 기대를 갖게 됩니다.

    다양한 관점으로 삶을 바라보기

    올해 제가 가르치는 인문학 수업에서는 세계사를 주로 다뤘지만, 사실 세계사에서 흑인에 영향을 미친 사건들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죠.

    특히, 피부색에 따른 차별에 관한 흥미로운 연구를 통해 이러한 차별이 카리브해 지역, 라틴아메리카 지역, 미국 내 흑인 사회나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올해 교육 과정 중에서 상당히 비중 있게 다룬 부분이었죠.

    이전에 학생들과 함께 공부했던 또다른 흥미로운 주제는 아프로퓨처리즘(afrofuturism)입니다. 우리가 역사를 다루면서 시스템적으로 차별당한 사람들의 트라우마에 집중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트라우마에 천착하기만 한다면 절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없습니다.

    아프로퓨처리즘에 관한 교과과정의 일부로, 학생들이 상상력을 발휘해 치안 체계가 지금과 다르고 아프리카에서 재해방(re-liberation) 운동이 일어나는 세상을 그려봤는데정말 재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아내가 보츠와나 출신이고, 저는 그곳에서 8년을 지냈어요. 평화봉사단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기업가로도 일했죠.보츠와나에는 '바토 케 바토(batho ke batho)'라는 표현이 있습니다.번역하자면 '사람은 사람이다'라는 뜻인데,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본모습이 있다는 의미죠.

    소속감을 강조하는 에어비앤비의 사명은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와 맞닿아 있다고 생각해요. 나와 다른 사람도 존중하는 태도죠.상대방을 알아나가다 보면, 사실은 서로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보츠와나에서 낯설고 불편한 경험을 한 것이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됐어요. 낯선 사람의 집이나 땅에 들어가고, 잘 모르는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을 대하면서불편함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소속감에 대한 제 생각이 확장되는 경험을 했거든요.

    공감을 통해 나누는 교감

    사람은 경험을 통해 공감하는 능력을 기릅니다. 공감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에 그 이유는 관심과 배려가 부족해서라기보단 그동안 그런 일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제 삶에서 공감력을 발휘하는 것은 매우 가치 있고 중요한 일이었어요.내가 상대방에게 공감하면, 상대방도 나에게 공감하기 마련이죠.

    게스트가 교감과 친밀감을 느낄 수 있으려면 호스트가 세심하게 숙소를 준비하고 게스트를 따뜻하게 맞이해야 합니다. 저는 게스트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편안할지 생각해본 후 바로 그런 환경을 게스트에게 제공합니다.

    저는 매주 일요일마다 수프를 요리하는데 원하는 게스트가 있다면 기꺼이 대접해요. 이렇게 정성이 담긴 수프를 먹은 게스트라면 절대 나쁜 후기를 남길 수 없죠.

    기업가 정신으로 다른 사람의 성장 돕기

    저는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평화봉사단에서 활동하다가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번창하던 사업은 어느 순간 완전히 망했고 저는 파산하게 됐죠.

    보츠와나에서 미국으로 돌아온 후 커리어를 변경하여 교사가 되었어요 하지만 사업가 기질은 항상 있어서 스스로를 '교사업가(교사+사업가)'라고 부른답니다.

    본업 이외 다른 활동을 할 때 저의 모토는 '다른 사람을 돕는 것'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인종 문제로 불안정한 시국에 호스팅을 하면서 경제적 역량 강화의 관점에서 인종 평등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갖게 됐어요. 그래서 제가 사는 지역의 다른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중소기업청(Small Business Administration) 등에서 지급하는 코로나19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사이드 허슬 액셀러레이터(Side Hustle Accelerator)' 프로그램도 개발해서 고등학생,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는 성인이 사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받았던 도움을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거죠.

    호스트 자문 위원회의 최근 활동에 대해 알아보고, 자문 위원들이 매달 전하는 소식과 팁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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