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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스팅을 처음 시작한 한 여성이 사업가가 되기까지

    호스팅을 처음 시작한 한 여성이 사업가가 되기까지

    헬싱키의 숙소 관리업체 ‘루스트'의 창업자는 다른 에어비앤비 호스트의 숙소 운영을 돕고 있습니다.
    작성자: Airbnb 작성일: 2020년 1월 20일
    3분 분량의 글
    최종 업데이트: 2020년 7월 10일

    숙소 소유주에게 간편한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싱키의 숙소 관리업체 '루스트(Roost)'는 창업자인 마리 티카넨님이 5년 전, 인생에 변화를 주어야겠다고 결심하면서 우연처럼 시작되었습니다.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가진 성공한 사업가 마리님은 23세에 광고 대행사를 설립해 성공을 거둔 후부터 한시도 일을 쉰 적이 없었습니다. 몇 년 후에는 덴마크의 대중교통 대행사의 CEO가 되었고, 업무 부담은 커져만 갔습니다. 휴식이 절실한 시점이 왔죠.

    마리님은 “1년간 일을 쉬기로 하면서 가장 중점을 뒀던 것은 이 기간에 장기적인 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라고 말합니다. 당시 이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고, 아이들이 전 남편과 함께 지내는 날에는 집이 텅 빈 것처럼 느껴졌죠. 마리님은 “커다란 집에 혼자 있다 보니 ‘에어비앤비를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에어비앤비 이용에 대한 호기심이 호스팅을 시작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다고 말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핀란드인들이 그렇듯, 핀란드라는 작은 나라를 외부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죠.

    초보 호스트로 호스팅을 익혀나가던 시절

    이전에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본 적이 없었던 마리님은 호스팅 방법에 대해서도 잘 몰랐습니다. 우선, 집 사진을 몇 장 찍어서 에어비앤비에 올렸죠. 그런데 숙소가 등록되었는지 제대로 알기도 전에 일본 게스트로부터 예약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마리님은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얼떨떨함을 느꼈지만 바로 기회를 놓치지 않고 “까짓거, 한번 해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해 여름, 마리님은 10명의 게스트를 맞이했습니다. 집 전체를 숙소로 빌려주었기 때문에, 게스트가 올 때면 마리님은 그동안 바빠서 자주 보지 못했던 오랜 친구나 친척의 집에 머물렀죠. 그렇게 조금씩 호스팅이 매력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마리님은 “전 세계에서 오는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면서 친한 친구와 친척들과도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며 "1년간 일을 쉬는 동안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었다"라고 덧붙입니다.

    여행 성수기가 끝나기 전, 한 친구가 점심을 같이 먹자고 초대하더니 자신이 소유한 아파트를 숙소로 등록하는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타고난 비즈니스우먼인 마리님은 계약서 초안을 준비해서 갔습니다. 마리님은 지금도 숙소 소유주와 계약할 때 이 계약서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루스트의 최초 웹사이트에 대한 구상도 했습니다.

    친구의 아파트를 숙소로 등록해주기로 했을 때만 해도, 마리님은 자신이 유명세를 탈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헬싱키 최대 규모의 신문사에서 기자로 일하던 마리님의 친구가 에어비앤비에 관한 기사의 일부로 마리님을 소개할 것을 편집국에 제안했고, 그 결과 '새로운 시대의 호스트'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마리님이 자신의 집을 호스팅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숙소 운영도 돕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었습니다. 기사에서는 마리님을 핀란드 최초의 에어비앤비 전문 호스트라고 칭했죠. 그렇게 성공 신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오는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면서 친한 친구와 친척들과도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1년간 일을 쉬는 동안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었죠.
    Mari, CEO of Roost

    북유럽 방식의 에어비앤비

    4년이 지난 지금, 루스트는 헬싱키에서 90개가 넘는 아파트를 관리할 뿐만 아니라, 핀란드의 다른 도시 한 곳과 에스토니아 탈린의 숙소까지 관리하는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마리님은 회사의 주요 고객에 대해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지만, 호스팅을 할 시간적 여유나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정의합니다. 여기에는 일이 너무 바쁜 사람, 핀란드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지만 해외에서 근무하거나 거주하는 사람 등이 해당하죠.

    루스트가 제공하는 가치는 “숙소 공간이 있다면, 이를 반복 지출 비용 없이, 수익성 높은 비즈니스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라는 짧고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마리님은 처음으로 호스트가 되고자 하는 고객을 직접 만나 아파트를 통해 올릴 수 있는 잠재 수익을 평가하고, ‘숙소는 루스트의 능력 있는 직원들이 알아서 관리해주므로, 소유주는 마음 놓고 여행이나 출장을 다녀오면 된다'라는 메시지를 강조합니다. 루스트가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북유럽 스타일에 맞는 장식품과 편의시설로 아파트 꾸미기, 전문 청소 서비스, 컨시어지 및 고객 지원 서비스 등이 포함됩니다.

    여성으로만 구성된 팀의 세심한 관리

    루스트는 서로 친한 여성 4명이 운영을 책임지고 있고, 바로 이 부분이 다른 숙소 관리 회사와는 차별화되는 지점이라고 마리님은 설명합니다.

    “따뜻한 정과 북유럽 스타일로 최선을 다해 호스팅합니다. 쓰레기 재활용 방식, 핀란드의 공원 시스템, 자녀 동반 시 대중교통 무료 이용 가능 등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항을 게스트에게 알려주려고 해요. 이런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하루 동안 현지인으로 살아보고, 평생 갈 친구를 사귀는 경험'을 약속하는 루스트의 웹사이트에는 '숙소가 있는 도시의 정수를 보여주고, 관광 가이드들이 잘 알려주지 않는 숨겨진 장소들을 소개하겠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루스트가 추천하는 장소는 동네의 펍과 비스트로부터 독특한 사우나, 페리를 타고 다녀오는 섬, 숨은 보석 같은 갤러리와 건축물까지 다양합니다.

    마리님은 본인이 열심히 노력하여 성공을 일군 이 회사가 앞으로도 번창하는 것과 더불어, 회사를 통해 아이들에게도 교훈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해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는 일의 중요성,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아도 회사를 경영할 수 있다는 점, 직종을 바꿔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알려주고 싶어요.” 하지만 루스트를 통해 달성하지 못한 것도 있다고 합니다. 일상의 여유를 찾는 일은 이루지 못했다는 마리님, “일을 너무 많이 하는 게 사실"이라고 스스로도 인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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