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angji-dong의 숙소

댕댕이랑 아내랑 한적한 곳에서 쉬러 가고 싶어서 3박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사진처럼 계곡이랑 설경이 아름답고 공기도 맑고 좋아요. 여러 세대 몰려있는 곳에 놀러가면 옆집 문여닫는 소리 등 바깥 소음에 저희 개가 많이 짖는 편인데, 여기는 독채라 바깥 소음도 적을 뿐만 아니라 집이 방음이랑 단열이 잘되있어서 저희 개가 편하게 지내서 저랑 아내도 제대로 힐링하고 왔어요. 창밖으로 계곡을 내다보며 하는 편백 사우나도 정말 좋아서 요즘같은 계절에 바깥이랑 왔다갔다 하니깐 혈액순환 되면서 머리도 맑아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바베큐도 미리 말씀드린 시간 딱 맞춰서 준비 잘 해주시고 메시지도 바로 답장 해주셔서 편하게 지내다 왔어요. 횡성 호수길도 하루 갔었는데 풍경도 아름답고 계단이 없어서 애견 산책하기에 너무 좋았어요~ 혹시 애견 동반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은 꼭 가보세요! 날 따듯해지면 또 놀러가고 싶어요!

시골집 느낌납니다. 황토 건물 느낌이 좋았어요. 은은한 모기향에 황토흙 내음 나는 그 감성이 참 좋더라구요. 문을 열고 나가면 작은 테이블이 있는데 거기 앉아서 하늘을 보며 마시는 차도 무척 좋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화장실이 떨어져 있어서 단점이라고 꼽으시는 건 제게는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예전 할머니집 가는 느낌이 났어요(잠자는 방이랑 1m 정도 떨어져 있어서 무척 가까움). 가기 전에 걱정했던건 온수 문제나 난방이었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뜨거운 물 잘 나오고 밤에 보일러 틀고 있으니 바닥 따뜻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부엌이 무척이나 편리해서 좋았습니다. 있을거 다 있고 청결했어요. 아주 추천하고 재방문할 의사 있습니다.

깔끔한 실내에 따듯한 공기가 반겨주어 너무 좋았습니다. 친절하신 호스트님 덕분에 맛있는 점심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숙소 앞에는 비닐 천막으로 바베큐장이 꾸며져 있었고, 저희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어느 계절이든 사용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밤에 보이는 별들이 너무 많아 오랜 시간 별만 보고 있어도 행복했습니다 :)

모든 시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매우 깨끗하였습니다. 저녁에는 호스트님이 추천해 주신 (방에 써 있음) 식당 중에 한 곳을 골라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동해에 재 방문시 또 이용하기를 원합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짧은 여행일정이 숙소로 인해 아쉬웠던건 처음인것 같아요 사진이 숙소의 매력을 못 담는것 같아요 생각한것 이상의 만족스러움으로 편하고 기분 좋게 묵었습니다

부모님께서 말로 다 표할수 없을 정도로 옛 자라오던 시절을 추억하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셨다고 엄청 좋아하셨어요~ 촌캉스가 옛 시골 생활을 안해보면 불편할수도 있지만 집 구석구석 여기저기 지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조금씩조금씩 신경쓰며 갖추어가는 숙소란걸 느낄만큼 너무 잘 보내고 왔네요 ㅎㅎ 좋은 추억을 만들수있도록 구성하고 계신 흔적들도 느꼈구요~ 자주는 못가더라도 담에도 기회가 되면 또 가야지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

친절하신 사장님과 깨끗하고 아늑한 숙소로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숙소 바로 아래 계곡이 있는것도 너무 좋았어요^^ 덕분에 기대이상의 만족도와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파트가 오래되긴 했지만 실내는 내집처럼 깨끗하고 편안했어요. 아빠 혼자 초딩 아이들 셋을 데리고 2주간 머물렀는데 불편함없이 행복한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나만 알고 싶은 그런곳이네요ㅎㅎㅎ 풍든하우스~ 우리 또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