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han-eup의 숙소

해변가에 위치한 조용하고 이쁜 숙소였습니다. 다음에 강릉에 간다면 또 이용하고싶어요~!

댕댕이랑 아내랑 한적한 곳에서 쉬러 가고 싶어서 3박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사진처럼 계곡이랑 설경이 아름답고 공기도 맑고 좋아요. 여러 세대 몰려있는 곳에 놀러가면 옆집 문여닫는 소리 등 바깥 소음에 저희 개가 많이 짖는 편인데, 여기는 독채라 바깥 소음도 적을 뿐만 아니라 집이 방음이랑 단열이 잘되있어서 저희 개가 편하게 지내서 저랑 아내도 제대로 힐링하고 왔어요. 창밖으로 계곡을 내다보며 하는 편백 사우나도 정말 좋아서 요즘같은 계절에 바깥이랑 왔다갔다 하니깐 혈액순환 되면서 머리도 맑아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바베큐도 미리 말씀드린 시간 딱 맞춰서 준비 잘 해주시고 메시지도 바로 답장 해주셔서 편하게 지내다 왔어요. 횡성 호수길도 하루 갔었는데 풍경도 아름답고 계단이 없어서 애견 산책하기에 너무 좋았어요~ 혹시 애견 동반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은 꼭 가보세요! 날 따듯해지면 또 놀러가고 싶어요!

자연과 함께하지만 편리함도 놓치지 않았던 제가 찾던 숙소였어요❤️ 밖을 나가면 시골 풍경이 펼쳐지며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힐링이 느껴지고 안에 있으면 서울 어느 호텔과도 같은 깔끔함과 편리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게다가 밤엔 별들이 주는 낭만까지!!! 완벽한 여행이었습니다!!! 같이 묵었던 저희 언니는 벌써 다음에 또올 계획 짜고 있네요 ㅎㅎ 덕분에 잘쉬다 갑니다 (다만 강아지와 함께 오시는 분들은 야외 바닥이 돌이라 강아지 외출에 조금 신경을 쓰셔야할것같아요. 저희집 반려견은 쓸개골이 좋지 않아 밖에선 거의 안고 지냈어요)

숙소 앞에 바다랑 카페가 있어서 좋았어요. 레일바이크 정거장하고도 가깝구 호스트님께서 체크인시간에 맞춰 보일러를 틀어놔주셔서 영하 가까이 되는 날씨였는데 숙소에 들어가자마자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단 숙소가 너무 이뻐요!! 여자친구도 만족하고 저도 대만족 했습니다 오랜만에 불멍했더니 춥지만 감성있고 좋았어요 다음에 강릉으로 여행을 또 간다면 다시 가볼 생각이 들어요~

가격대비 정말 훌륭한 숙소였습니다. 겨울 평창 매서운 바람도 막을 정도로 단열도 잘 되어있었고 난방, 따뜻한물 잘 나왔습니다. 청결도 깨끗했으며, 방안에 기본적인 식기류 또한 부족함없이 잘 그비되어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날 폭설이 내렸는데 호스트분께서 발벗고 나서서 눈을 치워주셨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 여름에 방문하면 너무 좋을것같습니다. 재방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모님께서 말로 다 표할수 없을 정도로 옛 자라오던 시절을 추억하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셨다고 엄청 좋아하셨어요~ 촌캉스가 옛 시골 생활을 안해보면 불편할수도 있지만 집 구석구석 여기저기 지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조금씩조금씩 신경쓰며 갖추어가는 숙소란걸 느낄만큼 너무 잘 보내고 왔네요 ㅎㅎ 좋은 추억을 만들수있도록 구성하고 계신 흔적들도 느꼈구요~ 자주는 못가더라도 담에도 기회가 되면 또 가야지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

친절하신 사장님과 깨끗하고 아늑한 숙소로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숙소 바로 아래 계곡이 있는것도 너무 좋았어요^^ 덕분에 기대이상의 만족도와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